금융, 재무설계

보이스피싱 예방을 위한 금융생활 팁!

일취월장7 2013. 7. 31. 17:00

보이스피싱 예방을 위한 금융생활 팁!

 

 

 

 

새삼 눈 뜨고 코베이는 세상이라는 것을 실감하고 있습니다. 보이스피싱을 비롯하여 각종 금융범죄가 기승을 부리고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나 휴가철을 앞둔 요즘 더더욱 그 수위가 높아지고 있으니, 더더욱 개인 정보 관리를 강화해야 합니다. 보이스피싱을 시작으로 각종 신종 금융사기에 대처하는 법을 알아보겠습니다.

 

- 보이스피싱, 이렇게 예방하세요!

 

개인의 정보를 유출하여 알아낸 전화번호로 금융사기를 치는 수법을 '보이스피싱'이라고 하는데요, 순간적으로 혼란을 주게 되면 자신도 모르게 당하게 되는 것이 큰 문제점이죠? 특히나 가족을 상대로 하는 보이스피싱 앞에서는 앞뒤 생각 없이 송금을 하게 된다는  피해자 분들의 이야기는 가슴을 아프게 합니다. 사기범들은 가족들의 이름과 직업, 연락처까지 알아내어 '가족이 크게 다쳐 병원에 입원해 있는데 수술비가 있어야 수술을 할 수 있다' 혹은 '우리가 가족을 납치하였으니 살리고 싶으면 돈을 송금하라'는 식으로  협박을 합니다.

 

또는 자신의 통장이 범죄에 이용되어 해당 계좌로 보안승급을 해야 한다며, 송금을 유인하기도 하는데요. 최근에는 '집전화가 사용 중지됐다며 안내에 따라 해당 번호를 누르라'는 식의 보이스피싱도 기승을 부리고 있으니, 더더욱 주의해야 합니다.

 

또한 불황으로 자금에 허덕이는 서민들을 대상으로 불법대출로 꾀는 경우도 많으니, 신뢰성 없는 대출 문자나 전화는 무시하는 것이 좋습니다. 보이스피싱으로 인하여 큰 손해를 본 충격으로 자살을 하거나 우울증을 겪는 분들이 많다는 것은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는데요. 국가에서 보다 강력한 대책 마련을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스스로 피해를 입지 않도록 하는 것이 최선입니다.

 

금융감독원에서는 보이스피싱 예방을 위한 방법으로 아래와 같이 제시하였는데요, 자신은 물론 가족 지인 분들과 함께 숙지하셔서 피해를 막도록 해야겠습니다.

 

Tip. 보이스피싱 예방을 위해 알아두어야 할 사항

 

1. 전화로 개인 정보 유출, 범죄사건 연루 등을 이유로 계좌번호, 카드번호, 인터넷뱅킹 정보를 묻거나 인터넷 사이트에 입력을 요구하는 경우는 100% 보이스피싱 이니 절대 응대하면 안 됩니다.

 

더불어 텔레뱅킹은 인터넷뱅킹과 달리 공인인증서 재발급 등의 절차가 필요치 않기 때문에 사기 피해에 취약하니 각별히 조심하셔야 합니다.

 

2. 현금지급기를 이용하여 세금, 보험료 등을 환급해 준다거나 계좌 안전조치를 취해주겠다면서 현금지급기로 유인하는 경우도 100% 보이스피싱이니  절대로 응대하면 안 됩니다.

 

요즘은 oo은행을 사칭하여 사기를 치는 수법을 쓰고 있으니 그런 문자가 오면 삭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3. 가족(자녀) 납치 보이스피싱에 대처하기 위해 가족들의 지인 연락처는 필수적으로 알아두어야 합니다.

 

4. 아무리 친한 사이여도 통장 및 체크(현금/신용) 카드 등을 양도해서는 안 됩니다. 용돈이 필요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통장을 대여 받고 일정금액을 지급하는 사기범들도 많은데, 통장을 양도하는 것 역시 전자금융거래법 위반이라는 것을 잊지 마세요.

 

더욱 대여 받은 통장은 대포통장으로 이용될 가능성이 높으므로 절대로 삼가셔야 합니다.

 

5. 유출된 금융 정보는 바로 해지하거나 폐기하셔야 합니다.

 

6. 인터넷 교환기를 통해 발신번호 조작은 얼마든지 가능하니, 이점을 반드시 확인하셔서 가족의 번호나 혹은 금융사, 공공기관의 번호로 전화가 걸려와 돈을 요구한다고 해도 침착하게 대응하셔야 합니다.

 

7. 혹, 보이스피싱을 당하셨다면 경찰청 112콜센터 또는, 금융회사 콜센터를 통해 신속히 사기계좌에 대해 지급정지를 요청하셔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