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를 왜 가야 하나 답해야 하는 시간 변진경 기자 호수 666 승인 2020.06.18 11:38 코로나19 이후 학교 현장은 딜레마로 가득하다. ‘굳이 학교를 왜 가야 하나’라는 질문이 공교육의 핵심 의제가 되었다. 방역과 학습, 안전과 배움의 균형을 찾는 일 또한 피할 수 없다. 민주주의가 정착된 학교가 위기 대처도 잘하고 있다. ⓒ시사IN 신선영6월3일 서울 중앙고등학교 입구에 세워진 표지판. 묶음기사 뉴노멀 시대의 결식아동 지원 온라인 개학은 했는데 아이들 급식은 어쩌나 “우리 애들은 학교에 있을 때가 가장 행복해요” 함께 위기에 맞서는 학교의 ‘빛과 소금’ 학교는 일견 돌아가는 것처럼 보인다. 고3부터 시작한 순차 등교 개학이 6월8일 초등 5~6, 중1까지 모두 마무리됐다. 이제 거의 모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