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수 경제 블로그

[스크랩] 지옥의 묵시록 거품 붕괴가 필연인 이유 (윤상원)

일취월장7 2012. 1. 4. 17:40

지옥의 묵시록 거품 붕괴가 필연인 이유

 

<글중에서>

"30층만 넘어가면, 30층 이상 건축물 상단부는,설계를, 왔다리 갔다리, 흔들리게 만들어야 합니다.

안 그러면 강풍에 부러지고 말 것이니까요.

퍽이나 잠 잘오겠습니다.... 그래서 강남에서 최초로 반값 아파트 테이프를 끊은 곳이

도곡 55층 초 고층, 타워펠리스 아파트라는 것을 잊지 마십시요. "

 

"매트릭스 전법이라 함은 불이익을 당하면서도 그 것을 못 느끼며, 살게 만들어, 저들이 부를 축적하는 착취

경제란 것입니다. 그래서 가격이라는 버블의 함정에 몰입 되면 당하는 것입니다."

 

"우리 때는 개발독재 시대를 살았기 때문에 어쩔수 없이 투기가 필수고 미덕 이였지만 지금은 시대가 바뀌었다는 걸 할마시가 모르는 모양입니다, 투기란 이제는 절대 있을 수 없고 앞으로는 불가능한 일입니다"

<이하본문>

 

 

 

1) 왕 거품은 무조건 터지게 돼있습니다. 지연 시킬 수는 있어도. 멈추게 할 수는 없습니다.

 

아무리 발버둥 쳐도 말짱 꽝입니다. 일본을 보세요. 85년도에 뉴욕 플라자 호텔에서 G5가 모여 달러가치는

하락 시키고, 일본, 영국, 프랑스, 네덜란드 등은 자국화폐 가치를 상승시켜 미국의 무역 적자를 해소하는데

합의를 했습니다.

이름하여 “플라자 합의” 엔화 강세에 힘입어 1985년부터 부동산 가격이 폭등 하다가, 1989년 일본 부동산 거품

1차 폭락이 시작됩니다. 거품 붕괴를 막으려고 일본정부는 무려 150조엔을( 현행 환율로 2500조원을 )

퍼부어서 겨우 틀어막았으나.

그로부터 정확히 24개월 만인 1991년, 이름하여 “도쿄버블 붕괴”라는 2차 대폭락이 시작되어, 5년 동안 무려

평균 부동산 가격이 87% 씩이나 대폭락 하였습니다.

엔화 가치 상승으로 수출이 안 되어 ①국민소득(GNI) 이 줄어들기 시작하는 데, ②국민들이 집값이 거품이라고 인식하고 있는데, 아무리 돈이 많은 일본일 지라도 결국은 무릅을 꿇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말이 2500조 원이지 이는 일본 정부의 빚을 GDP 대비 1.8배 까지(180%) 끌어올려 (한국은 35% 전후) 일본 정부

가 지금도 세계 최고의 빚쟁이로 전락하고 말 정도인 어마어마한 액수인 것입니다. 바로 이 어마어마한 일본정부의 빚 때문에 일본 경제는 지금 잃어버린 17년이라는 장기침체로 들어가고 만 것입니다.

결론은 정치권력은 시장 권력을 이길 수 없다는 것이 입증된 것이지요.

결국 장기침체에 못 이겨 지금 일본 부동산은 바닥은 고사하고 지하로 다시 꼬라박히고 있습니다.

 

 

2) 부동산 왕거품은 바닥을 치고 나서도 반드시 잃어버린 세월이 필요합니다.

 

유동성이 강한 주식하고 부동산은 다릅니다. 회복이 되려면 바닥을 치고 나서도 최소 5년 이상이라는 잃어버린 시간이 필요합니다. 이는 역대 모든 단순 금융위기, 공황급 위기의 시뮬레이션 차트에서 입증이 된 것입니다.

제가 왜 일본과 과거의 사례를 논하는가 하면 아인슈타인이 말했듯이

“인류는 역사에서 아무것도 배우지 못한다 다만 반복”할 뿐이다....

 

즉 역사는 반복되기 때문입니다. 그러니 바닥이 언제인지 궁금해 할 필요가 없고, 언론들의 주둥이 방정에

흔들릴 이유가 없습니다. 제가 누차 말했듯이 부동산 계단식 폭락의 특징인 요요현상일 뿐입니다.

각 계단의 바닥을 디딜 때마다 반동세력이 발호하게 되있다는 말입니다.

이건 다음 계단으로 떨어지는 강한 전조 현상일 뿐입니다. 이른바 에코 버블이라고 해두자구요.

식은 기업의 수익성이 살아나지( 실물경제) 않는 한 말짱 꽝 되고,

부동산은 국민 소득이 늘어나지 않는 한 말짱 꽝 되고 마는 것입니다.

 

 

3) 일부 비굴한 선동자들의 무식한 협박

 

다시 말해 돈이 풀려 인플레 가 온다는 둥, 돈 가치가 휴지가 된다는 둥, 둥둥거리는 소리에 긴장할 필요가 없습니다. “자산 가치는 인플레 역진현상”을 일으키는 것이 본성입니다.

다시 말해 물가가 오르면 부동산은 거꾸로 폭락한다는 말이다. 왜?

원자재상승,곡물가상승,원유가 상승 등 실질생필품 물가 상승에서 오는 악성 인플레는 오히려

국민소득을 줄이는 효과를 가져오니까요....

 

속된 말로 세계 대전에서 패배한 전후 독일이 서방국가들에게 전쟁 손해배상을 하기 위해 돈을 무지막지 찍어낸 결과로 하이퍼인플레이션이 일어났을 때 밀가루 한포와 집 한 채를 바꿔 먹었다는 역사적 사실을 상기하면 되는 것입니다.

 

누가 뭐래도 부동산은 국민소득과 연계 되는 것이고, 주식은 기업의 수익률과 연계 되는 것이다.

이는 만고 영원불변의 진리입니다.

 

 

4)경제는 철학이요 사색의 결정체입니다. 이론이 아닙니다.

 

여기 경제는 심리라고 말들을 하는데. 이는 뒤집어 생각해보면, 사기 쳐 먹기 딱 좋다는 말과 동일한 말입니다.

다시 말해 해 먹기 딱 좋다라는 뜻입니다. 경제는 본능입니다. 다시 말해 연어가 자기가 태어난 곳으로 회귀하는, 그런 본능인 것입니다. 아무도 말릴 수 없는 현상인, 회귀 본능인 것입니다.

고로 모든 거품이 붕괴 될 시에는 반드시 거품 발생 초기 시기로 돌아가게 되있습니다.

 

한국의 부동산 거품 발생시기는 2002년부터 시작 되었습니다. 고로 이번 부동산 거품 붕괴는 02년 당시 가격으로 회귀하게 되있습니다.

다른 말로 표현하자면 국민 소득이 2002년 당시 소득으로 돌아간다는 말입니다.

이건 경제 성장률이 올해 -2%로 추락했을 때 도출된 값입니다.

이렇게 되면 국민소득이 2만 600달러에서 15000 달러 전후로 추락하게 된다는 뜻입니다.

철학이 결여된 정부는 절대 이 난국을 헤쳐 나갈 수 없습니다. 오히려 악화 시킬 뿐입니다.

 

미국 서브프라임 사태로 뒷 통수를 강타 당했는데, 이걸 임시방편적으로 돈을 풀고 규제 완화를 하여 땜빵으로 넘기겠다는 것은 마치 피 한 방울 흘리지 않고 수습하겠다는 것입니다.(일본처럼).

머리에서 피가 터지지 않으면 뇌진탕으로 죽을 수밖에 없습니다.

피를 흘려야지만 살아날 수 있습니다.

경제는 인체의 자연현상과 같은 겁니다.

즉 살아있는 생명체와 같은 겁니다.

생명체를 소중히 여기는 철학이 없는 사람은 절대 이 난국을 헤쳐 나가지 못합니다.

 

 

5) 자칭 경제 전문가라는 사람들이 각종 언론에 지표 운운 하면서 선동질 하는 것에 대하여

 

수작 부리지 말라 그러세요. 복잡하고 기묘한 “말로서 말 가지고” 하는 수작질에 흔들리지 마십시요,

딱! 3대 지표만 보고 판단하면 됩니다.

 

①경제 성장률 ② 국민 소득(고용 현황) ③ 공황의 근원인 미국 부동산 값( 실러지 지수 )

 

지금 우리나라 부동산 담보대출 연체율이 2.3% 라고 한다. 이는 액수로 35조원이 넘는 것이다.

그런데.... 놀라지 마세요 미국은 지금 연체율이 25% 가 넘었습니다. ( 월 스트리트 저널 참조 )

서브는(미국 모기지의 3%) 고사하고 상업용 건물로 전이되어 이제는 전체 모기지의 85%를 감당하고 있는 중산층을 대상으로 하는 ALT A 모기지까지 불이 붙은 상태입니다.

시한폭탄이 드디어 작동 개시 되었다는 말입니다. 어마어마한 제 2 금융쇼크가 올 수 있다는 말입니다.

 

 

6) 언론에서 올해 말에 바닥을 칠 것이라는 데 대하여

 

그 들의 말을 그대로 인정해 준다 하더라도, 즉 경제 성장률이 바닥을 치고 나서도 고용(국민 소득은)은

1년~1년 6개월 이상을 지속적으로 하락했다는 것이 역대 경제위기의 지표에서 입증 되어 왔습니다.

아직 멀었다는 말입니다. 모든 위기는 반드시 자기 강화 (확대 재생산)를 거쳐야만 됩니다.

 

①금융위기에서 → ②실물로 전이→ ③ 실물이 다시 금융을 강타 하는 과정을 거치는 것은 필수 코스입니다.

①번과 ②번은 끝이 있지만 ③번은 끝도 한도 없다는 것을 명심하세요.

③번 단계 에서는 그야 말로 처절한 생존 게임이 벌어집니다. 지금은 겨우 ②번의 초입에 불과합니다.

그런데 강남이 꿈틀 거린다구요? 웃기지 말라 그러십시요, 뒤지기 전에 한 번 용쓰는 것에 불과합니다.

 

 

7) 오바마에게 한마디

 

혜성같이 나타나서 기득권층의 벽을 깨지 못하고 결국에는..... 오바마야! 대형 사고를 야기한 월가의 최첨단

사기꾼들인, 폴볼커, 서머스, 가이트너를 경제 요직에 포진 시켜놓고, 사고 수습을 부탁하는 당신을 보면 눈앞이 아득 하고나. 존재는 의식을 지배합니다. 그들의 사기경제가 어디 가겠나요? 오바마야 뭐라고? 시가 평가를 중지하겠다구요? 하하하, 대손충당금은 적립안하고 재무재표를 만들겠다구요? 안으로 곪아터지고 있는데, 영업이익만 계상하겠다구요? 그래서 금융권이 호전되고 있다구요? 하하하, 그러니까 어차피 망할 바에는 싫컷 먹다가 뒤질랜으로 가겠단 말이지요?

 

 

8) 고층 아파트 재건축 순환 주기가 대한민국 최초로 다가 오고 있습니다.

 

지금 강남은 35년차에 들어간 고층 아파트가 대치동 은마 아파트를 필두로 쌍용아파트, 선경 아파트, 압구정 한양, 현대 등 부지기수입니다. 정말 걱정됩니다. 혹자는 말하지요. 50년도 넘게 버틸 수가 있다고... 그건 외국의 5~ 7층 아파트일 경우 가능합니다. 15층 이상 된 고층 아파트는 하중 문제로 절대 불가능 합니다.

왕년의 건축업자로서 구조 계산상으로 나온 답입니다.

 

차마 더는 말을 못하겠습니다. 거대한 매트릭스 아파트 프락치가 조만간 뽀록날 것입니다.

어쩔 수 없이 재건축을 시작할 때가 오면?.... 아마 전국의 고층 아파트 소유자들에게 어마어마한

상실감이 밀어 닥칠 겁니다.

 

으악! 하는 곡소리가 방방곡곡에 울려 퍼질 것입니다.

이건 국난을 불러올 수 있는 어마어마한 사태이므로 더 이상 언급을 삼가 하겠습니다.

새로운 매트릭스 전법을 슬슬 입력시키고 있는 겁니다. 이름하여 초고층 한강변 물 아파트...

 

뻑하면 여기도 100층 저기도 100층 뉴타운은 무조건 55층, 그럴듯하게 근사한 조감도를 TV에 수시로 내보이면서, 수리수리 마수리 매트릭스 최면을 걸고 있는 거지요, 그러나 명심 하십시요!

세계 표준인 일조권 사선제한이라는 절대 명제가 건축법에 존재하는 한( 건축물 높이의 1/2 유격거리 확보)

가구수가 오히려 줄면 줄었지 늘어날 수가 없다는 사실을, 즉 사업성이 없다는 말이지요.

 

30층만 넘어가면, 30층 이상 건축물 상단부는,설계를, 왔다리 갔다리, 흔들리게 만들어야 합니다.

안 그러면 강풍에 부러지고 말 것이니까요.

퍽이나 잠 잘오겠습니다.... 그래서 강남에서 최초로 반값 아파트 테이프를 끊은 곳이

도곡 55층 초 고층, 타워펠리스 아파트라는 것을 잊지 마십시요.

 

 

9) 에필로그

 

자본주의는 사기경제입니다. 거품을 만들어 먹고 살게 하고는, 기득권 들이 먹튀하는 경제란 말입니다.

매트릭스 전법이라 함은 불이익을 당하면서도 그 것을 못 느끼며, 살게 만들어, 저들이 부를 축적하는 착취

경제란 것입니다. 그래서 가격이라는 버블의 함정에 몰입 되면 당하는 것입니다.

모든 가격은 반드시 제 가치로 회귀하게 되있습니다.

아파트는 범국가적인 피라미드 사기 상품입니다.

피라미드 펀지 사기는 더 이상 받아줄 사람이 없을 때 붕괴 할 수밖에 없는 매커니즘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제 그 시기가 임박해 오고 있습니다.

 

 

10) 추신

 

여기 가만히 눈치 까보니까 전세 끼고, 대출 끼고, 소형 아파트 두 개 정도 가지고 있는 안티들이 득시글거리는 모양인데.... 우리 할마시가 제가 올린 글을 보고는 “ 우리는 안 그랬어? 왜 애들을 괴롭히는 글을 올려?

지금 당신이 그럴 군번이야?” 라는 말에 절필을 했는데 요즘 올라오는 글 들을 보니까 눈꼴 시린 글이 하두 많아 야밤에 할마시 몰래 이 글을 어쩔 수 없이 또 쓰게 됬습니다. 이게 늙다리 다 되어 컴 배운 죄지요...

 

우리 때는 개발독재 시대를 살았기 때문에 어쩔수 없이 투기가 필수고 미덕 이였지만 지금은 시대가 바뀌었다는 걸 할마시가 모르는 모양입니다, 투기란 이제는 절대 있을 수 없고 앞으로는 불가능한 일입니다,

 

실수요자 여러분! 버블은 반드시 폭락으로 귀결 됩니다. 버블 출발점인 02 년 당시 값으로 회귀하게 돼있습니다. 이건 절대 막을 수 없는 명제입니다. 지금 지난 여름사이 각 종 지표에서 추락이 둔화 되는 듯 보이다가 다시 꼬라박히고 있습니다. 앞으로 나오는 반등 지표는 절대 회복의 시그널이 아닙니다. 아주 서서히 죽여주도록 침체 되는 것일 뿐입니다. 거품에 거품을 얹어 보았자 절대 길게 갈 수가 없는 겁니다. 쉽게 말하면 유동성 착시 현상을 일으키고 있는 겁니다.

 

미시 경제는 꾼들의 혓바닥 일 뿐입니다.

 

상기한 거시경제 지표→ 경제 성장률, 국민 소득 증가율, 미국의 부동산 실러지 지수,

 

딱 이 세 가지 만이 대세를 가늠하는 지표인 것입니다.이 세가지 지표는 악화 일로를 걷고 있습니다.   그리하여 지금 1차 금융쇼크의 3배의 강도가 넘는 2차 금융 쇼크가 코 앞에 다가오고 있다는 말입니다. 

고통을 요리조리 피하려고 꼼수를 부리다가 결국은 고문으로 폭싹하고 말 것은 불을 보듯 훤합니다. 기다리는 사람만이 승리를 쟁취할 수 있습니다. 대공황 이란 것은 그리 나쁜 건 만은 아닙니다.

신께서 빈부격차를 대폭 줄이기 위해서 쓰나미를 보내고 있다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앞으로 5년간은 부동산 부자도 쳐다보지 마십시오,

바닥을 가늠 한 다는 것은 탐욕이 작동되고 있다는 뜻입니다.

 

탐욕은 이런 시기에는 망하는 첩경일 뿐입니다. 단순 금융위기에 불과한 IMF도 1997년에 발발하여 02년부터 부동산이 상승하기 시작 했습니다. 주식과 달리 부동산은 5년이란 잃어버린 세월이 필요 했던 것입니다. 지금은 전번 환란하고는 쨉도 안 되는 지구 전체가 동시 다발적으로 연쇄 파탄나는 대공황입니다. 느긋이 기다리는 사람만이 승리자가 될 것입니다.

 

실수요자를 위해 윤상원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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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조용히 올라오는 글들 읽다보니 참으로 눈꼴시리다.

출처 : 김광수경제연구소포럼
글쓴이 : 한국은행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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