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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낭여행, 이것만은 '꼭' 알고 가자

일취월장7 2013. 8. 21. 11:25

배낭여행, 이것만은 '꼭' 알고 가자

 

 

 

 

대학생이라면 하고 싶은 것, 해야 할 것이 정말 많습니다. 어학공부, 학점관리, 대외활동, 취업준비, MT, 여행, 아르바이트 등 몸이 두 개라도 모자랄 것 같습니다. 요즘은 또 졸업하고 나서 취업하는 것이 정말 하늘의 별을 따는 것 같이 치열하고 힘듭니다. 때로는 이런 상황이 매정하게 느껴지고 지치기도 합니다.

 

하지만 대학생이 아니고서야 누릴 수 없는 것도 많습니다. 그 중 하나가 배낭여행을 가는 것입니다. 나 홀로 떠나는 여행도 좋고 친구들과 모여 계획을 짜는 여행도 좋고 짐만 싸서 떠나는 여행도 좋습니다.

 

이번 기사에서는 대학생만이 누릴 수 있는 배낭여행, 그 중에서도 미국 여행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미국 동부의 관광지로는 뉴욕, 보스턴, 워싱턴, 애틀랜타, 마이애미가 있고 서부의 관광지로는 시애틀, 포틀랜드, 로스앤젤레스(LA), 라스베이거스, 샌프란시스코가 있습니다.

 

우선 살아있는 문화의 도시 LA에는 유니버셜스튜디오, 할리우드가 있습니다. 또한 세계적으로 유명한 디즈니랜드가 있습니다. 또 유흥의 도시 라스베이거스에는 카지노, 벨라지오 분수쇼, 미라지의 화산쇼를 비롯한 여러 쇼들이 있고 웅장한 그랜드캐년, 불의계곡이 있습니다. 힐링의 도시 샌디에고에는 시월드(Sea World), 코르나도 섬, 레고랜드 캘리포니아, 야생동물원이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미(美)의 도시 샌프란시스코에는 관광유흥지인 피어39번가(Pier 39)부터 경치가 아름다운 금문교, 코이트타워와 그 누구도 살아서 빠져나갈 수 없는 알카트라즈 교도소가 있습니다.

 

이렇게 간략한 관광지 소개를 마치고 이제부터는 미국 여행 시 인지할 점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첫째, 숙소를 예약할 때는 요금 조회 및 예약이 가능한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하는 것이 편리합니다.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사이트로는 www.hihostels.com, www.hoteljava.co.kr, www.travelodge.com 등이 있습니다.

 

둘째, 배낭 가방을 꾸릴 때 샴푸나 화장품, 치약, 비상약 등은 100ml가 넘지 않아야 합니다. 100ml가 넘으면 기내반입이 금지되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여행용으로 나온 샘플이나 세면도구를 챙기는 것이 좋습니다. 또 미국은 지역이 넓어 기후가 다양합니다. 여름이라도 점퍼나 스웨터가 필요합니다. 기온 차가 심해 비가 자주 오므로 비옷이나 우산을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아울러 미국에서는 대부분 110V를 이용하므로 한국에서 접속 소켓을 구입해서 챙겨가야 합니다.

 

셋째, 여행을 피해야 할 곳입니다. 여행자 주의 요망 지역으로는 브루클린 이스트 지역, 맨하탄 북부 워싱톤하이츠 지역, 브롱스 모리스하이츠 지역, 브루클린 베드포드 스타이브샌트 지역, 브롱스 유니버시티 하이츠 지역, 맨하탄 할렘 지역이 있습니다. 이 지역들은 최빈곤층이 많은 우범지역으로 여행을 삼가는 것이 좋습니다.

 

넷째, 범죄 예방을 위한 팁입니다. 밤에는 공원에 가지 않는 것이 좋고 밤길을 걸을 때는 가로등 조명이 잘 된 밝은 쪽을 택하고 건물 구석진 곳이나 건물에 붙어서 걷지 말아야 합니다. 건물 쪽보다는 차도 쪽으로 걷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소매치기를 조심해야 합니다. 특히 신발을 고쳐 신을 경우, 옷 가게에서 옷을 입어 볼 때, 공중변소에 갔을 때 조심해야 합니다. 여권, 현금, 열쇠 등은 몸에 지니는 것이 좋습니다. 카드 게임자와 점쟁이, 낯선 사람이 친절하게 대할 때 더욱 주의해야 합니다. 밤늦게까지 거리를 방황하거나 한적한 곳에 유색인종이 모여 있는 곳은 가급적 피해야 합니다. 신용카드를 휴대하는 것이 편리합니다. 비자카드, 마스터카드, 아메리칸익스프레스카드, 다이너스카드 등이 사용하기 유용합니다.

 

다섯째, 비자를 분실했을 때 여권을 다시 찾아도 미국 비자는 더 이상 유효하지 않습니다. 출입국관리소에서 발행하는 ‘출입국에 관한 사실증명’, 분실한 비자의 복사본, 경찰에 신고한 증명서를 지참해서 새 비자를 신청해야 합니다. 분실신고 시 카드번호와 유효 기간을 알지 못하면 처리에 많은 시간이 소요됩니다. 수첩에 카드번호와 유효 기간을 메모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아메리칸익스프레스, 다이너스카드는 미국에서 바로 재발급이 가능하고 비자, 마스터카드는 임시카드를 발급해 줍니다. 카드를 재발급 받으려면 확실한 신분증이 필요하므로 신분증 관리에 유의하시는 게 좋습니다.

 

여섯째, 미국에서는 음주에 관해 상당히 엄격합니다. 주점에서는 신분증 검사를 철저히 하고 야외에서는 술을 마시는 것이 금지입니다. 특히 차 안에서는 술을 마시는 것이 엄격히 금지돼 있습니다.

 

지금까지 주요 관광지와 여행 시 알아두어야 할 점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대학생이 아니면 즐기기 힘든 배낭여행이고 무엇보다 다른 나라를 여행 한다는 것은 설레고 도전적인 경험입니다. 때문에 철저한 계획과 꼼꼼한 준비는 필수이며 특히 주의할 점을 잘 숙지하고 가는 것이 좋습니다.

 

배낭여행을 통해 새로운 문화를 보고 듣고 느끼며 견문을 넓혀 20대의 꽃이라고 할 수 있는 대학생활을 만끽하시길 바랍니다.